푸꾸옥의 환대로부터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국의 만을 마주하고 있는 이 눈물 모양의 목가적인 섬은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전부터 여행 안내인들의 입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섬을 거침없이 탐험하던 초기 여행자들이 머물 만한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향신료 무역상이었던 설립자는 1998년, 자연스럽게 형성된 우물과 구불구불한 시내 바로 옆에 자신만의 휴양지 카시아 코티지를 지었습니다. 여행자들이 바케오 해안의 아름다운 모래사장으로 자연스레 모여들던 시기였습니다.

설립자와 그의 가족은 자신들만의 공간이었던 푸꾸옥 별장의 문을 활짝 열어 여행자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들 역시 이 천국 같은 섬을 처음 발견했을 때, 지역의 농부 및 어부 공동체가 베푼 친절과 환대를 경험했습니다.

카시아 코티지의 설립자와 가족은 자신의 농장에서 재배한 향신료뿐 아니라 농부들이 제공한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여행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오래전 만나자마자 급속도로 친해져 결국 설립자의 가족을 이 개성 넘치는 오두막에 머물 수 있게 해준 그 농부들과의 인연이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이 앞선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오게 되면서,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던 푸꾸옥의 휴양지를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하여, 무성한 녹음 속에 지어진 지 몇해 지나지 않아 카시아 리조트는 공식적인 푸꾸옥의 리조트로서 문을 열었습니다. 향신료 무역상인 설립자와 그의 가족은 초기의 푸꾸옥 카시아 코티지에서 자신들이 받았던 환대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